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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Issue

●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금지한 엉뚱한 9가지

by 미닝. 2016.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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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윙크하는 푸틴

 

 

 

 

                                                        접영하는 푸틴

 

 

 

 

불곰 타는 푸틴

 

 

 푸틴은 유쾌한 불곰국 러시아의 대통령이자,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지도자 중 한 명이다. 러시아 3대, 4대 대통령을 역임했고, 2009년에는 대통령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늘린 후, 2012년에 제 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과거에는 소련 국가안보위원회(KGB) 해외정보국 요원으로 활동란 이력도 있다.
 한 번은 푸틴이 대통령 역임 후, 다른나라의 정상을 만나러 타국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어떤 나라였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하여튼 그 나라 수장이 푸틴을 환영하며 "환영합니다. 저희 나라를 처음 방문하시죠?"라는 인사말을 건냈다. 그에 푸틴은 "아니오. 이번이 3번째입니다. 과거 KGB 요원이었을 때 두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해서 주변 사람들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적이 있다.
 
 하여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푸틴은 강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은 푸틴이 금지한 다소 엉뚱한 9가지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과격한 반동성애단체가 휩쓸고 간 자리.

 

1. 동성애금지

러시아에서는 성소수자와 관련된 홍보 및 전파는 물론 아예 하는게 불법이다.
성소수자들을 위한 권리를 주장하는 등 캠페인을 벌이는 사람은 기소되거나 경찰, 반(反)동성애 집단에게 매를 맞을 수도 있다.

2013년 6월 일명 ‘반 동성애 법(Ant-Gay Law)’이 통과됐는데, 러시아 내에서 동성애에 대한 사회 풍토를 알 수 있다. 국제인권단체는 러시아 내에서 오히려 동성애 혐오증을 악화시키는 위험하고도 차별적인 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각종 블로그와 SNS

 

 

 

2. 익명의 블로그

지난해 통과된 러시아 미디어 법에 따르면 일일 방문자 3000명이 넘는 블로그는 반드시 매체에 등록해야 하고 그에 맞는 규제를 따라야만 한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미디어 법이 언론의 자유를 반한다고 비난 일색이다.

 

 

 

 

 

 

 

 

서양식품, 자본주의의 대표격인 맥도날드

 

 

 

3. 서양 식품

러시아 모스크바는 미국, EU, 캐나다, 호주 등 국가로부터 수입식품을 금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국가들이 러시아를 경제 제재하면서 그에 따른 보복 조치다. 최근 러시아는 서방의 제대로 루블화의 가치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입에 자두를 물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4. 서방 고위관계자 출입국금지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제재에 대한 보복행위로 미국 존 메케인 상원의원과 다른 유럽 및 미국 고위 관계자의 러시아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밈(meme)에 대한 사전적 정의

 

 

 

5. 밈(meme)

밈(meme)은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처음 나온 용어로 남의 것을 모방하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를 나타낸다.

밈은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미메메 (mimeme)’와 생물학적 용어인 유전자(gene)가 합해져 ‘밈’이라는 용어가 유래되었다.
밈(meme)에는 노래, 사상, 선전 문구 등 거의 모든 문화 현상을 지칭하고 있다.

지난 3월 푸틴 대통령이 열흘 동안 언론에 보이지 않자 푸틴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세계 곳곳에서 제기됐다.

당시 푸틴을 찾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다음과 같은 밈(meme)이 떠돌음.
‘푸틴은 어디?(Where is Putin?)’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말을 쓸 수 없게 됐다. 푸틴의 위엄과 명성을 지키기 위해서.

 

 

 

 

 

 

 

차일드 44

 

 

 

6. 러시아를 비하하는 영화

러시아는 톰 하디가 주연의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 ‘차일드 44(Child 44)’ 상영을 금지하고 있다.

이 영화는 옛 소련 시절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로 러시아를 마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악의 세력 근거지인 ‘모르도르’처럼 표현했다는 이유로 상영이 금지되었다.
굉장히 폐쇄적인 문화정책이 아닐 수 없다.

 

 

 

 

 

 

 

 

뻐큐

 

 

 

7. 욕설

러시아의 영화, TV 프로그램, 각종 프로그램뿐만아니라 길거리에서 근거없이 욕설을 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 개인은 최대 2500루블(50달러), 해당 기업은 5만 루블(70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8. 먀약 관련 웹사이트

러시아의 미디어 및 기술 감시기구는 법원의 명령 없이 불법으로 간주되는 웹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 법은 아이들을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목을 가지고 있지만 ‘국경 없는 기자회’의 비판도 함께 받고 있다.

러시아는 위키피디아의 웹사이트도 마약,자살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는 이유로 차단했다. 그에따라 최근 미국의 주요 뉴스와 포럼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딧(Reddit)’도 마약과 관련된 내용 때문에 러시아에서 차단되었다.

 

 

 

 

 

9. 레이스 달린 속옷

러시아는 푸틴집권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과 함께 레이스 속옷 판매를 금지해왔고 지난 7월부터 면 함유량이 6%를 넘지 않는 레이스 여성 속옷의 수입과 제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레이스 소재가 통풍이 안 되어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에 대해 쓸모 없는 관료주의의 대표적인 예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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