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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ㆍ인플루언서 : Entertainment

아이언 새로운 음반 시스템(SYSTEM) 때문에 논란 중..!

by 미닝.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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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이 오늘 현재 'SYSTEM'으로 데뷔한다. 근데 지금 인기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는 이유는.. 가사 때문이다.

 

아이언이 지금 자기 인스타그램으로 SYSTEM 티저 영상 공개 했는데, 그 뒤에 가사에 지드래곤(GD)랑 탑 비판하는 가사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논란이 되고 있는 새로운 곡 시스템(SYSTEM)

 

 

 

 

이게 현재 아이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티저인데, 문제는 이게 아니라 티저에 없는 3절 부분부터다. 아래 뮤비가 FULL 영상이다. 영상은 아이언이 닭을 도축하는 모습인데 약간 혐오스러울 수도 있으니까 주의.

 

 

 

 

 

대사가 "그 새끼 머리 밀고 나는 길렀지. 이번엔 뭘 더 빼려 어꺠 뺼 건지. 팬이랑 바람피고 차인 척 하는 GD X" 라는 부분이 있다. 아마도 과거 지드래곤이 반삭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떠돌던 루머가 "대마초 머리카락 도핑 검사에 안 걸리려고 삭발했다"라는 것 떄문인 거 같다.

 

 

 

 

왜냐하면 전에 3월에 아이언도 대마초 피다가 걸려서 방송 다 중지하고 그랬었기 떄문인 것 같다. 그때 아이언은 "호기심으로 대마초 피웠다"고 자기 잘못 쿨하게 인정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여튼, 그래서 인터넷 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차라리 마약하고 인정하는게 지드래곤, 박봄보다 낫다는 의견들이 있기도 했다. 아마도 이런 것 때문에 지드래곤을 디스하는 듯..?

 

또, 그 다음 대사로

 

"랩 고자 탑 병신 대신 전향해 연기로"

"떄가 됐어 키높이 저스틴 비버. 홍어냄새 때문에 클라라보다 소름끼쳐"

"예언할게 넌 결국 세븐처럼 토사구팽. BANG~ I feel  a kick like a 키코"

 

라는 가사를 썼다. 여기서 평소 랩실력 논란이 있었던 탑도 까고, 비버도 까고, 클라라 옛날 소속사 사장 성추행으로 고소한 것도 까고, 세븐 안마방도 까고, 지드래곤 여친 '키코'까지 언급한 것이다..!

 

 

 

 

이 외에도

 

"가수들은 창녀들 마냥 PD 앞에 한 줄로 서, 눈웃음 치며 다음 밥줄을 서"

"청탁을 받는 기자와 경찰"

"개 X 같은 저작권법에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언론의 커튼 뒤 숨은 공작 스캔들에 휩쓸리는 대중"

"네 눈을 가린 우민정책들"

"찬양하라 박정희 김대중"

 

라는 가사들이 실려있다.

 

 

이런게 한국 힙합 스웩 아닐까..?

 

 

앞으로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반응 나올지 지켜봐야겠다.

 

현재는 "니도 할 말 없다, GD랑 너랑 엮지 마라" vs "힙합이면 이 정도 스웩(?)은 있어야지, 잘 한다" 라는 의견으로 갈리는 것 같다.

 

 

 

아이언 SYSTEM 가사 전문

 

 

아이언 - SYSTEM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방 한 켠 날 밀어 넣어
소리 없는 비명
이불 속 내지르며
문득 마주한 거울 앞
어느새 망가져있는 나
이미 예견된 내 몰락
어디서부터 이리 된 걸까
갑작스러운 인기 탓인지
아님 처음부터 이 길이 아닌지
내 배 때지가 부른 것 인지
못하네 난 섞이지
다 받아주면서 맞춰주고
다 속아주면서 다 져주고
싫어도 좋은 척 웃어주고
떠도 변하지 않으려 더 착한 척
해 봤자 결국
나만 병신에 호구
여긴 양아치 소굴
이제야 봤지 네 속을
의릴 빙자한 비즈니스
뒤로 붙어 먹는 mistress
내가 추락하길 기리는
뱀들의 친절한 눈빛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 바닥
가수들은 창녀들 마냥
PD 앞에 한 줄로 서
눈웃음 치며 다음 밥줄을 서
개 좆 같은 저작권법에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이미 견고히 굳어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 시스템의 노예

그래 맞아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아
애초에 샌님 흉낸 안 맞아
순순히 될 순 없지 나랏 밥
내가 벌벌 떨며 쫄고
있을 줄 알았지 나를 졸로
봤다면 받아봐 이제 내 턴
ya'll see this is fuckin' rapper
청탁을 받는 기자와 경찰
작성된 명단 그들의 정사
타이밍에 맞춰 터지는 폭탄
언론의 커튼 뒤 숨은 공작
스캔들에 휩쓸리는 대중
네 눈을 가린 우민정책들
찬양하라 박정희 김대중
네 자신도 몰라
네가 세뇌된 줄
i don’t give a fuck
내가 외쳤던
초심으로 돌아가
난 더 이상 잃을 것도
더 이상 믿을 것도
뵈는 것도 없지
싸늘해진 네 뒤통수
이건 1년을 벼른 복수
기대해라 내 모든 적들
끊어줄게 이렇게 너네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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