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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Information

● 마크 주커버그의 <꼭 읽어야 하는 책 15권>

by 미닝. 201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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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추천하는 책들을 발견했다.

 

역시 성공한 CEO, 젊은 백만장자답게 마크 주커버그는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탐독했다고 한다.

 

페이스북에서 'Book of year (올해의 책)'이라는 페이지까지 만들어서 자신이 그 해에 읽은 책들을 여러사람들에게 추천해주기까지 한다.

 

마크 주커버그의 올해의 책 주소 : https://www.facebook.com/ayearofbooks/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마크 주커버그가 강력 추천하는 자신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15권을 소개하겠습니다.

 

 

 

 

 

 

1. 역사서설 - 이븐 할둔

 

 

 이 책은 14세기 이슬람의 역사철학가인 이븐 할둔이 지은 책이다. 14세기에 지어진 책이라서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책 내용은 생각보다 흥미롭다. 이븐 할둔의 시각에서 이슬람 문화와 종교를 고찰한 역사서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몰랐던 이슬람 문화권에 대해 엿볼 수 있다. 또, 이 책은 "역사학이라는 한 분야를 만든 책이다"라고 칭송 받을 만큼 역사를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에 이에 초점을 맞춰서 보는 것도 좋다.

 

 마크 주커버그의 평 : "700년이 지나면서 이 책 내용의 많은 것이 틀렸다고 입증됐지만, 시간의 흐름과 전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것이 여전히 흥미롭다."

 

 

 

 

 

 

2.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이 책은 2015년에 출간되었으며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과거 10만 년 전, 인류가 유인원이었을 때부터, 그리고 현재까지 우리 인간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짚는다. 이 책은 "앞으로 몇십 년도 안 되서, 모든 과학ㆍ기술의 발달 덕에 인간은 크게 변화할 것이고, 부자들은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한다. 이런 문제 제기를 통해 미래의 행복에 대해 어떻게 해야되는지 함께 고민할 것을 제안한다. 참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

 

 마크 주커버그 평 : "수렵 채집인이던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 사회ㆍ경제를 일구게 됐는지 알려주는 인류 문명 거대 서사!"

 

 

 

 

 

 

3. 창의성을 지휘하라 - 에드 캣멀ㆍ에이미 윌러스

 

 

 

 이 책의 저자 에드 캣멀은 픽사와 디즈니를 30년간 경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통찰을 담아낸 책이다. 주된 내용은 성공적인 조직문화와 집단 창의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과정, 지속가능한 창의적 경영에 대한 것이다. 픽사와 디즈니를 경영하던 사람의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책은 읽어보고 싶다. 성공한 사람의 경험과 고찰을 책 값에 얻는 것은 수지 맞는 장사다.

 

 마크 주커버그 평 : "스티브 잡스의 가장 친한 동료 중 한명이 에드 캣멀이라고? 매우 흥미롭군"

 

 

 

 

 

 

 

 

 

4.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 대런 애쓰모글루ㆍ제임스 A. 로빈슨

 

 

 이 책의 저자 대런 애쓰모글루는 세계적인 대학 MIT 경제학과의 교수이다. 그가 마야와 베네치아, 구소련, 잉글랜드,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굵직한 나라들을 15년간 연구해서 쓴 책이다. 그렇게 해서 실패한 국가와 성공한 국가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가 무엇인지 저자의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이거는 앞으로 세계 정세를 이해하는 데에 좋은 책인 듯하다. 추천! 

 

 마크 주커버그 평 : "현대에 빈곤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5. 권력의 종말 - 모이제스 나임

 

 

 이 책은 마크 주커버그가 추천한 책 중 가장 첫번째 책이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거대한 조직에만 있던 권력이 다시 더 작은 개개인에게 돌아가고 있다. 권력은 점점 무력에서 두뇌로, 서양에서 동양으로,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옮겨지고 있는데 그것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현장과 원리를 담아낸 책이다.

 

 마크 주커버그 평 : "사람들에게 더 많은 힘을 부여하는 최근의 트렌드에도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읽게 되었다."

 

 

 

 

 

 

6. 사람들은 어떻게 광장에 모이는 것일까 - 마이클 최

 

 

 이 책은 경제학자인 저자가 지배와 저항의 매커니즘을 '게임이론'으로, 그리고 '공유지식'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현상을 보여준다. 위에서 추천된 다른 책들이 기업 CEO, 역사학자 등이 바라본 사회을 담아낸 책이라면, 이 책은 경제학자가 바라본 사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책.

 

 마크 주커버그 평 : "사람들이 어떻게 지식을 공유하여 세상을 발전시키는지 설명하는 책."

 

 

 

 

 

 

7. 게임의 명수 - 이언 M. 뱅크스

 

 

 영국의 유명한 SF 소설가 뱅크스가 미래를 바탕으로 쓴 SF 소설이다. 과학 기술이 발전한 먼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미래 문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설의 내용은 고도로 발달한 미래 문명은 드디어 인간의 꿈꾸던 이상적인 세계에 도달하고, 주인공은 그에 지루함을 느껴 한 게임에 참가한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장르가 소설이기 때문에 등한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옛날 1900년대에 쓰여진 SF 소설이나 공상과학 영화들을 보면 현재 우리의 모습을 대부분 예측한 것을 볼 수 있다. 소설 작가들도 그냥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많은 공부와 연구를 하고 쓰기 때문에 오히려 소설이 쉽게 읽히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마크 주커버그 평은 딱히 없고, 책 추천만 했네요.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도 이 책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8. 이성적 낙관주의자 - 매트 리들리

 

 

 이 책은 과학 저술가 매트 리들리가 본인의 역사ㆍ철학ㆍ경제학ㆍ인문학 지식을 바탕으로 인류가 발전해온 과정에 대한 낙관적인 시선을 담고 있다. 과거부터 인류는 인구 포화, 자원 고갈, 환경 오염 등으로 멸망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이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마크주커버그 평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와 비교했을 때, 저는 이 책의 관점이 더 마음에 드네요."

 

 

 

 

 

 

9.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티나 실리그

 

 

 단지 사람들의 머릿속에만 남고 실행으로 넘어가지 않았던 것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스탠퍼드대에서 일했는데, 자신이 십수년 동안 봐왔던 스탠퍼드 대학과 실리콘 밸리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과 창의성, 탁월한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기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책 내용도 재미있고 쉽기 때문에 누구나 읽어도 큰 도움이 될 듯.

 

 마크주커버그 평은 딱히 없다. 추천만 함.

 

 

 

 

 

 

10. 벨 연구소 이야기 - 존 거트너

 

 

 

 무려 3만 3천개의 특허를 갖고 있는 미국의 벨 연구소의 역사와 성공 법칙을 보여준다. 노벨상 수상자, 저명한 수학자, 세계적인 과학자 등 연구소의 대표 인물들을 중심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김종훈 사장이 현재 벨 연구소의 사장으로 있는데, 김종훈 사장에 의해 최근에 변한 모습까지 담아내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 평은 없음.

 

 

 

 

 

 

 

11.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 윌리엄 제임스

 

 

 이 책은 종교의 종파 관점이 아니라 개개인 인간에 대한 관점에서 종교를 연구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인의 종교적 경험이 어디서 오는지와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종교는 구시대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의 본질적 요소라고 말한다. 재미있는 관점의 책이다.

 

 마크 주커버그 평 : "사피엔스에서 종교에 관한 챕터를 읽을 때, 이에 관해 더 깊이 알고 싶어져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12.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이 책은 인류가 과거 무수히 많은 전쟁을 치루다가 어떻게 현재와 같은 인도적이고 덜 폭력적인 세계로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말하며 인간의 본성을 말한다. 인간이 어떻게 선한 천성으로 악한 본성과 폭력성을 누르고 현재까지 왔는지 100여개의 그래프와 표들로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가 인지 과학자인 동시에 진화 심리학자라서 이런 재밌는 관점의 책을 쓸 수 있는 것 같다.

 

 마크 주커버그 평 : "폭력이 현대사회의 새로운 싸이클과 소셜 미디어 속에서도 점차 감소해왔는지 바라보는 저자의 생각이 나에게 인생의 변환점이 될 정도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었다."

 

 

 

 

 

 

13. 괴짜 사회학 - 수디르 벤카테시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미국의 슬럼가, 즉 빈민가를 체험하고 쓴 책이다. 이 책은 빈민가의 현실을 정말 리얼하게 담아 냈다는 평을 받는다. 사회 정책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 하는 약자들과 그런 곳에서 발생하는 갱단 조직들, 마약상, 매춘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었다. 저자는 빈민가에 설문조사를 하러갔다가 갱단 '블랙 킹스'의 보스를 만나 10년 동안 갱단ㆍ주민들과 어울리면서 이 책을 썼다. 정말 흥미롭고 지하 경제망과 네트워크를 엿볼 수 있는 책!

 

 마크 주커버그 평 : "우리가 더욱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고 교감을 할 수록 우리는 타인의 권리를 더욱 존중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그것을 알게 해준 책이다."

 

 

 

 

 

 

 

14. 과학혁명의 구조 - 토마스 S. 쿤

 

 

 

 

 출간한 지 50년이 넘은 과학 고전이지만, 여전히 과학의 본질적인 성격을 담고 있기 때문에 현대 지식인들이 꼭 읽는 고전 중 하나이다. 과학은 현대 문명의 발전을 이끌었는데, 이에 대한 토마스 쿤의 과학관이 담긴 책이다.

 

 마크 주커버그 평은 딱히 없음. 외국에서는 "고전이지만 명작이다. 아카데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책 중 하나이다."라는 평이 주류이다.

 

 

 

 

 

 

15. 에너지란 무엇인가 - 바츨라프 스밀

 

 

 이 책은 우리가 쓰고 있는 석유ㆍ가스ㆍ전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에너지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쓰여왔고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지구과학ㆍ생물학ㆍ화학과 관련지어 설명하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내용을 구성했다.

 

 마크 주커버그 평 : "이 책은 에너지의 생산부터 소비, 그리고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또, 빌게이츠도 이 책의 저자 스밀을 "현존하는 작가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칭찬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마크 주커버그가 추천한 책 15권입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자신이 읽은 책들 중에서 감명 깊었던 것들을 추천해준다고 하네요.

 

https://www.facebook.com/ayearofbooks/ 더 궁금한 분들은 여기 들어가서 참고하길 !

 

그리고 위 책들은 마크 주커버그가 추천한 책들 중에서 한국판으로 나온 것들을 다룬 겁니다

 

 

 

위의 책 중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떻까요?

 

사실 책 읽기 힘든 이유가 시간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보통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 중에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소중한 시간을 독서에 투자하는 만큼 이왕 읽는거 좋은 책을 읽고 싶다? 라는 심리라고 해야하나..

 

음.. 그래서 저는 보통 유명한 사람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주로 읽는 편이에요.

 

위의 책들도 마크 주커버그가 읽었기 때문에 나름 검증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들 한 권씩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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