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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Information

● 레포트 출처ㆍ참고문헌ㆍ인용 쓰는 법 총정리!

by 미닝. 201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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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레포트 참고문헌, 인용출처, 주석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래부터는 그냥 '자료출처'로 통일함. 인용출처, 참고문헌, 각주라는 표현이 혼동되기 때문에)

 

많이들 레포트 쓰면서 자료 참고를 많이 하는데, 이외로 표절이나 저작권에 민감한 교수님들이 많다. 보통 외국에서 오신 교수님들이 그러는데, 사실 인용했으면 자료출처 쓰는 건 기본이고 예의니까 꼭 숙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놈의 자료출처 쓰는 법을 찾으려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사람들마다 다 의견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아마 내 블로그를 온 여러분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아래의 순서로 알아보도록 하자.

 

① 올바른 레포트 자료출처 쓰는법

② 왜 자료출처 표기 방법이 혼동이 많은지

③ 그 외의 대표적인 자료출처 표기 양식 (안 봐도 됨)

 

 

 

 

 

 

1. 올바른 자료출처 쓰는 방법

 

 

 사실 논문 같은 경우에는 레포트보다 엄격한 양식을 요구하지만, 레포트는 그런 기준에 있어서 관대한 편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표준적이고, 많은 학회에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용인되는 레포트 자료출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래가 그 목록들인데, 이것들은 써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그 이유는 레포트 자료출처는 기본적으로 저자, 제목, 발행연도, 출판사, 쪽수만 충실하게 써주면 되기 떄문이다. 학술지 논문 같은 경우는 논문 제목과 학술지 권 수, 호 수까지 충실히 기재해줘야 하며 이렇게만 써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리고 이 자료출처들은 레포트 맨 뒤에 '참고문헌'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다가 한꺼번에 나열하면 된다. 굳이 각주를 달 필요는 없음.

 

기본원리

 

* p: 한 페이지를 참고할 경우 (예: p.12)

 

* pp: 두 페이지 이상 참고할 경우 (예: pp.12~17)

 

* 『』 or 《》 : 단행본(일반적인 책), 시집, 학술지, 장편소설 (예: 『어린왕자』 or 《어린왕자》)

 

* 「」 or "" : 정기 간행물에 실린 학술 논문 및 기사, 학위논문 또는 단편시, 단편소설 (예: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or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 <> : 인터넷에서 참고한 자료의 주소

 

 

1. 단행본

 

① 국내 도서 : 저자(발행연도), 『책 제목』, 출판사, 인용쪽수

   예: 마이클 샌델(2014), 『정의란 무엇인가』, 와이즈베리, p.216

 

② 외국 도서 : 저자(발행연도), 『책제목』, 출판사 있는 지역: 출판사, 쪽수

   예: Michael J. Sandel(2014), 『Justice: What's the right thing to do』, New York: Wiseberry, p.216

 

 

2. 번역본

 

 저자, 『책제목』, 옮긴이, 출판사, 쪽수

   예: 마이클 샌델(2014), 『정의란 무엇인가』, 김명철, 와이즈베리, p.216

 

3. 학술지 또는 잡지

 

 저자, 「글 제목」, 『학술지 또는 잡지이름』 (~권 ~호, 발행연도), 쪽수

   예: 홍길동, 「물가와 실업률의 관계」, 『월간경제』 (3권 36호, 2013), p.42

 

4. 학위논문

 

 저자(발행연도), 「글 제목」, 학술지, 학회, 쪽수

   예: 홍길동(2014), 「물가와 실업률의 관계」, 거시경제와 정책, 한국경제학회, p.23

 

5. 신문기사

 

 "기사제목", 『신문 이름』, 신문발행일, 면수

   예: "내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 『중앙일보』, 2013.04.17, 3면

 

6. 인터넷

 

 필자명, "글 제목", 마지막 수정일, <웹 주소>, (참고한 날짜)

   예: 홍길동, "물가와 실업률의 관계", 2014.02.04, <http://doodlergy.tistory.com>, (2015.02.07)

 

7. 사전

 

 "찾은 항목", 『사전 이름』, 출판사(출판연도)

   예: "용기", 『한샘 국어사전』, 한샘(2012)

 

 

 대충 얘네들이 많이 쓰이는 자료출처들이다. 요즘은 교수님들도 학생이 표절 했는지 가려내기 위해 프로그램 많이 돌리기 때문에 위 양식들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2. 그렇다면 왜 이렇게 자료출처 방법에 혼란이 많을까?

 

 

 그 이유는 자료출처 쓰는 방법이, 그러니까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논문양식이 나라, 분야, 학회마다 다르기 때문이고, 논문에 비해 대학 레포트는 높은 수준의 자료출처 표기양식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문에는 여러 분야가 있다. 크게 인문, 철학, 사회, 사회과학, 예술, 과학 등. 그리고 이 큰 분야 안에서도 세부적인 학문으로 나뉘고 그 세부학문에 관련된 학회들은 전 세계적으로 수 천 수 만개가 넘는다. 여기서 '학회'라는 것이 생소할텐데, 쉽게 말해서 그 학문과 관련된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학회는 전세계적으로 저명하고 공신력 있는 학회부터 대학 내의 비공식적인 학회(동아리 같은 느낌)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이 학회마다 눈문 쓰는 양식이 다르기도 하다.

 

 

 이건 네이버 검색창에 '학회'라고 검색 했을 때 뜨는 수많은 학회들이다. 이런 이유들로 논문 쓰는 양식에 대해 많은 혼란이 있고, 논문보다는 기준이 덜 엄격한 대학 레포트의 경우에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훨씬 혼란스러운 것이다.

 

보통은 역사나 규모, 공신력이 있는 학회의 양식을 따르거나, 혹은 인문, 사회과학처럼 학문 분야마다 통일된 양식이 있는 경우가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미국심리의학회에서 정한 APA 양식, 미국현대언어협회의 MLA 양식, University of Chicago Press에서 정한 CMS 양식으로 3가지가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학회에서도 위 3가지 양식을 따르거나 비슷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여튼 대학생 레포트는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지 않기 떄문에 저자, 제목, 발행연도, 출판사, 쪽수만 충실히 기재해주면 된다. 학술지 논문을 참고했을 경우에는 논문제목, 학술지 권 수, 호 수까지 충실히 기재해주면 됨.

 

 

 

 

 

3. 그 외에 자료출처 표기 양식

 

 

 위에서도 말했듯이 국제적으로 널리 쓰이는 양식으로는 APA, MLA, CMS의 3가지가 있다. 얘네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① APA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양식

 

 

이 양식은 미국심리의학회에서 지정한 양식이다. 보통 사회나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이 양식을 많이 따른다. 위에 사진은 APA 양식을 설명한 책이다. 얼마나 세세하고 많은 부분을 정해놨는지 양식을 설명하는 책까지 있다.

 

이 양식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은 아래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도록 하자.

 

https://owl.english.purdue.edu/owl/section/2/

 

 

 MLA (Modern Language Association of America) 양식

 

 

 이 양식은 미국현대언어협회에서 만든 양식이다. 찾아보니 이 협회는 미국에서 대표적인 문학, 언어 전문 협회인 것 같다. 얘네는 인문이나 예체능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논문 양식이다. 1985년에 MLA에 의해서 처음 1판이 출간 되었고, 현재는 2008년 3판까지 나왔다.

 

공식 사이트 :https://owl.english.purdue.edu/owl/section/2/ 

 

 

③ CMS (Chicago Manual of Style) 양식

 

 

  얘네는 흔히 시카고 양식이라고 많이 불린다. 1906년 University of Chicago Press에서 미국 영어권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논문 양식이라고 한다. 보통 역사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논문 양식이다. 1906년 1판을 시작으로, 개정을 거듭하여 현재 2010년 16판까지 나왔다.

 

CMS는 출처표기 양식이 Author-date Citations와 Citations in Footnotes로 나뉜다고 한다.

이 두 가지에 대해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The_Chicago_Manual_of_Style 

 

여기는 CMS 양식에 대한 공식적인 사이트 http://www.chicagomanualofstyle.org/ho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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